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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와 관련된 생각.

자신감에 대하여.

by Thinking Writer 2022. 7. 7.

오늘 하는 생각은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다. 

 

아마도 6월 20일에서 6월 30일경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시장은 폭락했고, 사람들은 아우성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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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매수의 주간. (+한달전에 대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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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땐 자신이 있었고 지금은 왜 자신감이 줄었나 생각해본다. 

 

생각해보나 마나. 

 

내가 한 선택과 정반대의 결과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나를 불신하게 된다.

시장은 늘 그랬듯이  " 봤지? 너의 그 알량한 생각은 틀렸어! 그것도 완전하게 !!! " 라고 농락한다. 

(실제로 마음 불편했던 그 주식은 7-8% 이상 반등했고, 마음 편했던 그 주식은 8-9% 떨어졌다.)

 

위처럼 자신감이 줄어든 것은 매우 단순하여 인정하기 쉽다.

(역시 난 생각을 하고 선택 하면 안되나보다 : 펀드매니저보다 수익률이 좋았던 원숭이의 무작위적 선택)

 

그렇다면 왜 나는 그때 은근한 자신감(혹은 우월감에 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나이다.

 

몇가지 생각해보면, 아래의 이유 때문이겠다. 

  1) 2개의 종목에서 이익 실현했다. (익절은 항상 옳다, 내 투자 원칙을 지킴)

  2) 폭락시 매수했던 생각이 성공했다. (공포에 매수, 자금을 탈탈털어 매수)

  3) 더 떨어지길 바랬다. 현금이 있어서 (모두가 힘겨워 하는 그 어려운 시장에서 이기적이었다.)

      - 그리고 실제로 떨어짐

  4) 종목에 대한 확신 (안전마진과  그 주식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 - 돈있음 더사야지)

  5) 나는 달라 나는 역발상 투자자라 착각했던 그날의 행동

 

서두에 했던 질문. 

그 자신감은 위에 다섯가지 항목에서 나왔던것 같다.

 

후우... 앞으로 어떤 방향과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 판 주식은 오르고, 산 주식은 내린다. 

 

판주식은 마음이 불편해서 팔았고, 산주식은 마음이 편하다.

 

진짜로 마음 불편하고 불안한 아이를 선택하는 것이 시장을 이기는 유일한 논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이게 희안하게도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자에게도 적용되는 Rule이다 보니. 

 

물론 지금의 내생각과 분석은 시간지평이 매우 매우 협소하여, 짧게 먹는 투자자에게나 어울릴수도 있겠다.

워랜버핏같은 위대한 투자자는 이런상황에 대해서 콧방귀를 엄청 낄거다.  

 

하지만, 어쨌든, 나도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이익은 늘리고 손실은 줄일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있다.

 

물론 그때 공포감에 더 떨어질거라고 예측도 모두들 했었고 나도 했었지만, 

그때의 나는 아마도

나는 달라 라는 뻔뻔한 마음과 현재의 운을 놓칠것만 같은 욕심이 합쳐져. 분할 매수를 못하게 만든것 같고.

 

현재의 자신감 위기를 가져오게 한것 같다. 

 

하. 주식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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