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욕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사실상 지금의 투자는 종료가 되었었어야 한다.
목표한 금액에 진작에 도달 했고,
내 짧은 투자 인생에 있어서 아주아주 괜찮은 수준의 투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줄 한줄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욕심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끝없이 떨어질때는 언제까지 떨어질지 몰라 그냥 차라리 이쯤에서 정리하자 라는 마음을 들게 하고는
어느 정도에 이르기까지 기다리게 되자 언제까지 오를지 모르니 지켜보자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
주말 동안 스위스은행가가 알려주는 돈의 원리에 대해서 읽었다.
그곳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었다.
너무 이르다 싶을 정도로 빨리 익절하라.
그래도 당신은 손맛을 보았지 않았는가? 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물론 그 빌어먹을 녀석이 한참이나 더 가서 기분이 엄청나게 나쁠 수 있다.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너는 이익을 맛보았고, 그것은 네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막스 권터는 제2 혹은 제3의 원칙에서.
눈을 감고 끝까지 걸어가다가 정상 끝에서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지 말라고 경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것이 아니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허나 몇번 경험 해본 결과 그 수익을 놓치게 되면 사실 너무나 안타깝다.
때론 안타까움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까지 한다.
난 오늘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
우선 나는 매도 사인을 걸었다. 456,000원에. 모두 정리하고자 한다.
수익금액은 약 1,500만원. + 배당금 a
우선은 투자를 마무리 하고, 쉬어야 할듯 하다라고 쓰다가.
급등하는 주가에 취소 사인을 걸었다. 453,000까지 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그리고 투자자의 마음도 갈대와 같구나. 지금 이 글을 쓰는 몇 초 사이에도
왔다 갔다 흐느적 흐느적 갈대처럼 바뀌는 구나.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말이다.
그 바람에 마음을 맡겨보자.
상승추세엔 상승물결을 타고 하락추세엔 하락물결은 재빠르게 벗어나보자.
그리고 목표한 금액까지는 한번 버텨보자..486,000원이다. 2천만원의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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